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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에코랄라, 가족과 떠나는 조용한 옛 탄광 마을 가은

국내가족여행

by hambara 2018. 12. 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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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가보셨나요?


예전 문경 가은 오려면?

서울 - 문경 - 가은 : 4시간 30분 

대구 - 문경 - 가은 : 대략 3시간 30분


요즘은? 중부내륙고속도로 & 교통편

문경-서울 2시간 이내, 

문경-대구 1시간 쪼매 더


산넘고 물건너 구비구비 길을 3시간 ~ 4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하는 옛날 오지 탄광 마을이 아니라는 것이죠.



에코랄라는 


- 에코타운 


- 석탄박물관 


야외 자이언트 포레스트


- 가은오픈 세트장 으로 구성




_에코스튜디오


애들 보자마자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아빠 결제! " 


유료로 운영되는 전동바이크와 로봇

시간이 너무 짧은듯..  5분.. (장난하냐)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아숩다



추워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조용하게 구경 !


저 넓은곳을 마치 임대한 마냥 달리는 독수리 1호. 아빠의 피가 끊는것인지..



아빠의 예전 바이크.. 독수리 1,2호와


언제 요런거 타고 같이 전국 일주 하겠노?


(엄마 미안..)



뭐, 아빠는 전동바이크지만 보는 내내 

'어여 자라서 아빠랑 라이딩..' 


(엄마 또 미안.. )




할아버지와 다정하게 포토타임 !!


참고로 할아버지도 예전에 라이더..


(엄마, 어쩔 수 없다 가족력이다..)



고흐에 관한 전시장이 있어서 GO!

일본 민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일본풍 그림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장점 : 넓어요


컨셉이 뛰어 다니는 공간은 아닌데 넓어요

공간들이 시원시원 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뭔가 좀 부족한 ..



가족 사진은 이것으로 만족합시다. ;;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내용이 집중하기 어려운가봐요


초등학교 고학년? 관심 가질듯말듯..



야외 조경이나, 실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에코스튜디오 야외에도 조경이 잘 되어 있어요.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문 괜찮겠어요



스튜이오 옥상? 야외 조경



고흐 특별 전시회



특수 촬영과 테마방이 있는데, 

방문했던 시기는 운영을 안하더군요.


이곳에서 360도 서라운드 방식의 촬영 등 

특수 기법 체험 가능,

또한 테마를 가지고 영상 촬영의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비용이 조금 들어요.



할머니와 둘째 !! 


이런 사진 너무 좋다 좋아 !!



할머니와 셋째 아들!! 은 아니고 여동생 독수리..












에코스튜디오 내에서 이렇게 사진 찍을곳이 너무너무 많아요 


한참을 구경하고 이제부터 밖으로 GOGO !! 


좀 춥긴하다..



_자이언트 포레스트


이곳은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특정 장소에서 재미나게 놀이 시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아이들은 추위를 모르니까 한참을 대기중인 어른 가족들, 


헌데 !! 딱 보이는 물오뎅 푸드트럭 !! 


갑자기 애들과 어른들 물오뎅 3개씩 컵에 담으니, 물오뎅 솔드아웃 지경.. 


너무 조으다.. (먹느라고 사진 못 찍음) 





아이들 쉰나게 뛰어 놀고, 저는 인근 한바퀴 돌아 봅니다.





어느정도 만족을 했는지, 이제 석탄박물관으로 ~~ 


아쉽게도 석탄박물관 안에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여러번 가봤던 것도 있고, 

작은 기차타고 여행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스파이더 다크라이드 탔는데, 

종점 가까이에서 고장이 나서 

걸어 나왔습니다. ㅎㅎ 

사진 찍을 여력이.. ㅎㅎ





석탄박물관의 하이라이트, 탄광 체험 !!


실제 석탄을 채굴하는 탄광로에 

테마로 꾸며 놓은 공간입니다.


좀 더 들어 가보았으면 좋겠는데, 

안전상 참아야 겠지요.


아이들도 저기 저 밑으로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은 물이 차 있어서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이날은 가은 오픈 세트장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모노레일을 타고 산 위쪽으로 가면 세트장이 있습니다. 


날이 따뜻한 시기에 추천 드립니다.


예전 석탄박물관을 '에코랄라' 이름으로 변경.


추가적인 테마파크를 구성





에코랄라 건너편에는 '가은역' 자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이 있고요


한가지 추천해 드리면,

석탄박물관에서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어떻게 '가은' 이라는 곳에서

살아가셨는지, 또 탄광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꼼꼼히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너편 가은의 옛길들과 사택지를

둘러보세요.


때로는 가슴 먹먹해지는 안타까움과

동네 개들도 만원짜리 한장씩

물고 다녔다는 부자 동네 탄광촌,

그러면서 하루하루 위험속에도

가족을 위해 탄광으로 향하는

우리 옛 시절 선조들의 생활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가족들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뜻깊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누차 말씀 드리자면 제돈 주고 먹고 다니고 하면서 글을 씁니다.

저희는 YOLO 패밀리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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