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지하철 9호선에서 진행되는 LED 터널 광고가 대구도시철도에서도 진행된다 하네요.
지하철 이용 고객들이 터널을 지날 때 창밖으로 LED 광고판이 보인다면..?
이거 괜찮은데요? ^^
마케팅 관련자들은 이런 아이템을 발굴해서 진행 시키면 '대박'을 칩니다.
대구같이 보수적인 도시에서 광고 매체를 발굴하기 참 어려운 시점에 하나의 새로운 매체가 생기게 되는것이
마케터로서 참 기쁘네요. ^^
대구 지하철을 타본지 언 10년이 넘었는데, 다 완성되면 한번 타봐야 겠습니다. ^^
(기사)
대구도시철도가 신개념 'CF 문화지대'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도시철도
공사는 지하철 2호선 반고개∼서문시장 방향의
터널 구간 중 약 300m 구간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LED 터널광고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를 설치, 28일 개통식을 갖고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도시철도에 도입되는 TAS는 지난 서울의 5호선 광화문∼종로3가 개통 이후 두 번째로 광역권 도시로는 처음이다.
TAS는 한국에서 최초 개발한 LED방식 터널광고
신기술로 기존의 필름,
LCD 방식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한 속도감응식 LED BAR Array 방식이다.
이는 어두운 도시철도 터널에 수 백 개의 LED BAR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해 전동차가 터널 구간을 달릴 때 사람 눈의 잔상 원리에 의해 동영상이 표출되는 신기술이다.
TAS의 차별화는 영상의 표출방식, 속도 감응 제어 방식을 포함한 다수의 특허
출원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터널에는 360 개의 LED BAR가 약 1m 내외의 간격으로 장착돼 있으며 속도감응
센서를 부착, 전동차의 속도가 55∼75km에 다다랐을 때
자동 감응해 동영상 화면으로 구현된다.
또한 반고개∼서문시장 구간에는 터널 광고가 완벽히 구현 될 수 있도록 속도감응센서에 의한 열차 속도 측정 주기를 1초당 4회 이상으로 설정, 열차 속도의 변화가 있어도 영상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같은 기술적 원리로 도시철도 승객들은 전동차 유리창을 통해 42∼47인치 급의 고화질 동영상 화면을 15초 동안 감상 할 수 있다.
여의도∼여의나루(5호선), 내방∼고속
터미널(7호선), 어린이대공원∼군자(7호선) 구간터널은 8월 중,
부산의 경우 범내골∼
서면(부산)이 9월중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에 선보이는 LED터널광고시스템 'TAS'는 모든
공사비를 개발 및 시공업체 엘이디웍스가 총 부담하고 5년간 임대료를 수익으로 보장받는 민자사업으로 운영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진재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LED 터널광고 TAS의 도입은 대구도시철도의 비전인 '도약 2015, NO.1 대구
메트로' 달성을 위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발굴과 즐거운 도시철도 문화 육성을 위한 신사업"이라며 "향후 반고개∼서문시장 구간이 새로운 볼거리 문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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