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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우승' 양용은, 더욱 그를 빛나게 하는 뒷 이야기..

생활의발견

by CRYPTOYA 2009. 8. 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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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우승' 양용은

세계적인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를 상대로 2009 PGA 챔피업십 당당히 우승..


처음엔 본인도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대단하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별 의미 없이 보았던 인물입니다.

그냥 부유한 집안에서 골프를 어릴때부터 배워 온 여타 다른 선수들처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요즘 연습장을 가보면 초등학생 어린 아이들이 고가의 골프웨어와 골프채를 가지고 서로 경쟁하듯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 그뒤엔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과 코치 !

이런 광경을 많이 보아 왔던터라 돈많은 집 자식이나 어릴때부터 골프를 배우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양요은 선수의 이력을 보고 저는 감동을 받기 시작합니다.

1972년 제주에서 태어난 양용은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활비를 벌고자 친구 소개로 제주시의 한 골프 연습장에서 아르바이

트로 공 줍는 일을 하며 골프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 골프장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굴착기를 배우라는 아버지의 성

화에 건설사에 입사했지만 사고로 한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2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다 보충역으로 군에 입대합니다.

1991년 전역한 그는 제주시 오라골프장 연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프로 선수들의 동작을 눈으로 익히며 본격적으로 골프

를 배우기 시작했죠. 그는 당시 조명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연습장에서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라이트를 끌어다 놓고 연습한

뒤 낮에는 아르바이트일을 하는 고단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골프는 돈 있는 부자들이나 하는 운동이다. 농사나 같이 짓자"며 골프를 말렸지만 양용은은 하우스를 만드는

파이프를 골프채 삼아 몰래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 USA TODAY : 양용은 호랑이를 길들이다 > 보도 내용

1999년 상금랭킹 9위에 올랐지만 벌어들인 소득은 1800만원 남짓이었고,

2002년 일본투어를 떠나기전 그는 당시 용인에서 월세 15만원짜리 단칸방에 아내와 어린 아이들과 함께

살아야하는 배고픈 인생에 불과했습니다.

< 역대 양용은 상금 기록 >

하지만, 그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제2의 모험을 강행하며,

일본투어 그리고 미국투어까지 그의 모험은 식을 줄 모르며 도전하고 또 도전했습니다.

바로 그 도전정신이 아시아 최초로 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세계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말입니다.

< 아시아 최초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모습 >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를 상대로 승리한 기쁨을 표현하는 양용은 선수 ^^ >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세계속에 들어 올린 양용은 선수 !

나아가 아시아를 세계속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양용은 선수 !

그의 우승 뒤에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항상 초심으로 배우려는 자세,

열정 그리고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으면 지금의 양용은도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영화같은 감동적인 그의 인생에서

다시한번 저도 뉘우치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양용은 선수 !!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큰 빛이 되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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