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zippo) 라이터' 브랜드 이야기
지포라이터는 일반적인 네모난 모양에 주기적으로 오일을 사서 넣어 주어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오랜 벗처럼 여겨지고 있다. 난 왠지 지포라이터 하면 '군인' '남성' 등의 언어가 생각나는데, 지포라이터의 브랜드 이야기를 들어보니 매력적인 스토리와 마케팅 요소가 있더군요. 위쪽에도 보시면 베트남이라고 적혀있는데, 예전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의 상당수가 지포라이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중 한명이 자신의 윗옷 주머니에 총알이 박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몸을 관통한 것이 아니라 주머니에 있던 지포라이터에 총알이 박혀 있었던 거랍니다. 한 군인의 생명을 구한 지포라이터는 그 후부터 많은 광고에 인용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하지요. 아마 제가 좀전에 이야기했던 '군인' '남성'이라는 단어는 ..
패션 브랜드
2009. 10. 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