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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한달 살이, 쿠팡 로켓프레시 후기

생활의발견

by hambara 2020. 2. 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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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해외 한달 살이를 갔다

이제 혼자 생존을 해야 한다

10년만의 홀로 아리랑

우리집 내무부장관은 서방님 한달 살이는

생각하지 않고 강하게 키우기 위해 떠났다

 

첫번째 생존 연습

쿠팡의 로켓프레시 뒤적거리기

어제 혼자 치맥을 먹으며 시켰던 여러가지 것들이

문앞 새벽 배송이 되어 있다

유제품과 냉장 식품이 있는 관계로 보냉에 무척 신경을 썼다

박스 내부 냉기 유지를 위한 독특한 마감과 포장

안쪽에 얼음이 놓여 있다. 물건들의 배치 역시 차곡차곡 깔끔하게 !

평소 즐기지 않던, 어쩌면 아이들 더 먹이려고 놔두었던

우유도 시켜 보았다 ㅠㅠ 짠하다..

그리고 앞전 가족의 만족도가 높았던 반숙이 계란 한판도 포함

오렌지 주스, 생굴 (겨울은 생굴이지)

다른 것은 자주 먹고 마셔보는 음식인데

알탕, 이렇게 즉석 식품? 을 구매한 것은 처음이다

쿠팡 로켓프레시 알탕의 평가들이 너무 좋길래 구매

이것이 진짜 복병이었다. 별도로 포스팅을 써야겠다

단, 알탕 작은 사이즈라 생각하고 시켰는데 3~4인분..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야한다

식품을 즐겁게 정리하다 배가 살짝 고프다. 계란 탁탁 껍질 스륵스륵

삶은 반숙 계란, 완전 내 스타일

반숙 계란은 포장이 잘 되어 있어 하나도 깨지지 않았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우유, 제주우유도 마셔 보고

(계란과 우유의 조합이란.. 난 이것을 얼마나 아이들에게 양보 했던가..)

얼음팩, 겉은 종이로 되어 있다. 친환경

그래서 위쪽 부분을 가위로 잘라 싱크대 한쪽에 두면 물이 다 빠지고

종이만 분리수거 가능

이런거 좋다. 괜히 얼음팩 거창하게 와서

재활용도 어렵고 처분도 어렵고, 쓰레기통만 차지 하겠지

위에 요 부분은 잘라내고 싱크대에 놔두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종이만 남는다

 

치앙마이 한달살이를 떠난 가족, 그런데 왠걸

이건 내가 한달살이..

생존 1일차 왠지 뿌듯하다. 하지만 음료수를 보고 계란을 보고 우유를 보니

아이들이 벌써 보고 싶다.

 

물건 정리를 하고 냉장고에 있던 사과를 꺼냈다

'먹어도 되려나? ' 

나는 유통기간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다..

일단 먹어 보자

사과를 오랜만에 자른다. 돌려깍기를 하려다가 4등분이 빠를것 같다

역시 이 방법이 쉽고 빠르고 깔끔하다.

혹시 살림 안했던 아빠들 참고 하시길. ;;

오래 되었을까 걱정했는데 , 괜찮다. 숙성이 되서 맛있는건가? ㅎ

사과를 깍는 방법을 찾아 봤는데, 역시 난 아직 몬난이 사과

 

그리고 기분이가 좋아 졌다, 오랜만에 청소기도 밀어 보자

가전제품 중에 가격이 좀 있더라도 만족스러운 것은 다이슨 청소기

스타일러,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그리고 싸든 비싸든 스피커.. ㅎㅎ

 

아빠 한달살이 잘 할테니, 좋은 경험 생각 많이들 하고 오렴

역시나 아빠도 좋은 생각, 경험 많이 쌓도록 할께

보 고 싶 다

 

선한영향력으로 사업하는 SOO퍼맨

앞으로 많이 많이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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