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간판광고

신천대로를 달리다 보면 '첨단요양병원'이라는 옥외 광고 간판이 보입니다.

이 길에서 특A급은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노출이 아주 좋은 곳이지요. 그러나 필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음.

꼭 집어서 이 광고 장소에 대해 말하려 하는건 아니고, 요즘 옥외 간판 광고 분위기에 대해서 써보려 합니다.

대구 지역을 기준으로 많은 광고 장소가 있지만, 2011년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과 경기가 어려워 홍보 비용을

줄이고 있는 현실에 보자면 현재 옥외 간판 광고의 가격은 최대 50%까지 내려왔다고 봅니다.

제안서가 들어 오는것을 보면 예전 가격에 비해 알아서들 낮춰서 오시기 때문이죠.

도시에 행사가 잡혀 있고 광고 기간이 종료 된 대형 간판이 있다면 시에서 무조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광고 집행을 하던가  아니면 없애라고 합니다. 미관상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요즘 간판을 통일되게 진행하는 등 도시 미관을 새롭게 바꿔 보자는 분위기 이기에 이러한 대형 옥외 간판들은

이제 허가 나기도 힘들뿐더러 점차 없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시 업체에서 한번쯤 저곳에 광고를 해보고 싶었다면 적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광고비가 많이 낮아진 지금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하긴, 이런 광고는 업체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과 인지도 상승을 노리고 하는 마케팅 활동이지요.

대구 시내를 기준으로 한달에 1천만원의 광고비가 들어가고 계약 년수도 2년이죠. (조금씩 틀리겠지만요)

이번에 들어 온 금액은 40%정도 가격이 다운되어서 왔습니다.

이것 저것 많은 광고 매체를 접하고 평단가를 알아야 계속 뭔가 만들어 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 옥외광고에 대해서

조금 적어 보았습니다.

마케팅을 담당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했으면 좋겠네요.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니 시장을 망쳐놓는다는 원망을 들을까해서 ^^;; (농담)

여기에서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