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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희비 가른 마케팅費 두얼굴

홍보의 기술

by CRYPTOYA 2009. 7.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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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비용 때문에? 마케팅 비용 덕분에?

국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이 마케팅 비용 때문에 희비가 엇갈렸다.

대표적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4분기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리고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SK텔레콤은 2분기에 1조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퍼붓고도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줄어들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정된 내수 시장을 놓고 이동통신사들끼리 사상 유례없는 고객 빼앗기 전쟁을 벌이며 보조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크게 늘렸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에 의존하지 않고 수출을 늘리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데다 환율효과도 톡톡히 작용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이 매출 3조 679억원, 영업이익 5534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9486억원으로 전 분기(6607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번호이동 및 신규가입자 모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조금 지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케팅비용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5640억원)보다 감소했다.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마케팅 비용 등 꼭 써야 할 돈은 더 쓰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스포츠마케팅 비용을 30% 줄이는 등 판매와 직접 연관이 없는 비용은 과감하게 줄였다.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은 2조 5000억원(연결기준)이 넘어서며 전 분기보다 5배 이상 늘었다.

LG전자도 2분기에 판매·관리비로 1분기(1조 2349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늘어난 1조 4656억원을 썼다. 마케팅 비용은 판매·관리비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액정표시장치(LCD)TV와 휴대전화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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